[TV리포트=김풀잎 기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나노 단위로 화제를 끌고 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화앤담픽처스 제작, 이하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다. 최고 시청률 14%(닐슨코리아 집계)를 넘게 기록하는 등 신드롬 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조연 및 단역까지 대중들의 시선을 끄는 것도 놀라울 게 없는 상황. 이 가운데, 3회 출연한 ‘의사’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이 의사는 죽는 순간까지, 환자를 치료했다. 과로사로 생을 마감했지만, 끝까지 환자에 대한 책임을 저버리지 않았다. 온라인상에서는 ‘판유걸’이 아니냐는 반응이 지배적.
판유걸은 1999년 SBS 예능 프로그램 ‘영파워-가슴을 열어라’로 데뷔했다. 당시 1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반짝 스타이기는 했지만, 방송 활동은 계속해왔다.
tvN ‘도깨비’ 촬영 관계자 확인 결과, 해당 인물은 판유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신인 배우 김남희가 그 주인공. 판유걸과 똑닮은 외모를 자랑한다. 2013년 영화 ‘청춘예찬’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남희는 ‘도깨비’로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렀다고 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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