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언제부터였을까. 보이그룹 멤버들 사이 낚시가 이슈로 떠올랐다. 낚시를 취미로 즐겨한다는 멤버들이 하나둘 등장하더니, 급기야 낚시 매거진 모델까지 나섰다.
그룹 블락비 멤버 재효가 ‘월간낚시 21’ 2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재효는 평소 바다낚시를 취미로 꼽았다. 스케줄 사이 낚시를 즐겼던 것에 연이 돼 ‘월간낚시 21’ 표지 모델까지 됐다. 이는 재효의 평생 소원이었다고. 재효의 촬영은 2017년 1월 제주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블락비 재효를 모델로 선정한 월간낚시 21 김동욱 대표는 “월간낚시 21 창간 후 처음으로 아이돌 모델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월간낚시 21 뿐만 아니라 업계 처음으로 아이돌 멤버가 표지 모델로 나서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촬영은 익사이팅하고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재효에 앞서 최근 낚시를 취미로 즐기는 아이돌 멤버가 여럿 있었다. 샤이니 온유, 슈퍼주니어 시원, 비투비 육성재, 씨엔블루 이종현 등이 그렇다.
온유는 개인 시간을 낚시로 보낸다고 했고, 시원은 낚시하는 모습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육성재는 올해의 목표로 “낚시 방송 출연”으로 밝히기도 했다.
지난 4월 육성재는 “저는 취미로 루어낚시를 하고 있다. 낚시TV 혹은 낚시예능을 하고 싶다.꼭 낚시TV에 나가서 에이핑크 못지않은 삼촌 팬들을 얻고 싶다. 제가 다큐를 예능으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결국 육성재는 육성재가 한국낚시채널 FTV ‘스포츠피싱 디코드’에 출연, 목표를 이뤘다. 육성재는 정확성과 비거리를 겸비한 캐스팅 등 수준급 낚시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비투비 멤버 이창섭과는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또 한 번 낚시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씨엔블루 이종현 역시 낚시에 흠뻑 빠져 FTV ‘샤크’에 출연했다.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에 나선 이종현은 생애 최대어 1m급 대형 부시리를 낚기도 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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