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연말을 맞아 스타들의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 MC 유재석에서 걸스데이 혜리까지,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물들여준 스타들을 꼽아봤다.
◇ ‘유느님’ 유재석
유재석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모금에 5천만 원을 쾌척했다. 남몰래 한 선행으로, 뒤늦게 알려진 것. 이와 함께 지난 4년간 꾸준히 연탄은행에 후원을 해왔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뿐만 아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아름다운재단에도 무려 10년째 매월 5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선행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 ‘여신’ 송혜교
송혜교도 선행 스타로 유명하다. 지난 28일만 해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디자인 전문가를 꿈꾸는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에 쓰일 전망. 송혜교는 지난 4월 주얼리 업체의 초상권 무단 사용에 대한 부당이익금 반환 청구 소송에 앞서, 배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한류스타’ 송중기
송중기 역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대세 반열에 오르기 전부터 선행에 동참해왔다. 2011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군 복무 중에는 네팔 지진 피해를 당한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담아, 1억 원을 유니세프에 기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2천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월드 클래스’ 싸이
싸이도 빠질 수 없다. 싸이 또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개인 기부자로는 가장 큰 금액이라고 한다. 싸이는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선행에 참여했다.
◇ ‘마음씨도 美녀’ 박신혜·혜리
박신혜와 혜리도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박신혜는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박신혜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또 한 번 5천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 역시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월에는 노인복지 성금 5천만 원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오늘(29일) 한국심장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진 방송인 전현무를 비롯해 배우 박보검, 박해진, 가수 아이유, 미쓰에이 수지, 소녀시대 윤아, 션 등이 선행 스타로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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