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새해가 시작되기를 그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렸을 스타들이 있다. 2017년,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올 그들. 노래와 춤은 물론 연기까지 영역을 넘나드는 2세대 아이돌 멤버들이 대거 속해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가장 먼저 전역하는 스타는 김현중이다. 지난 2015년 5월 12일에 입대해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 복무를 한 그는 2017년 2월 민간인 신분이 된다. 2014년 전 여자 친구 최 씨에게 폭력을 쓴 것이 알려지며 문제가 됐던 그는 임신과 출산까지 한 최 씨와 아이를 두고 법정 다툼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역 후 그의 복귀 시점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다음으로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제대한다. 지난 2015년 7월 21일 입대한 그는 오는 4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입대 직전 촬영을 마친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입대 하루 전날 동방신기 스페셜 음반 ‘라이즈 에즈 갓’을 발표하는 등,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쳤던 그의 2막이 기대를 모은다.
슈퍼주니어 은혁과 동해는 7월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2015년 10월 13일, 슈퍼주니어 멤버 중 7번째로 군에 입대한 은혁은 육군 1군 사령부 근무 지원단 군악대에서 군 복무했다. 7월 12일 전역을 앞뒀다. 동해는 2015년 10월 15일에 입대해 오는 7월 14일 의무경찰로 군 생활을 마친다.
8월에는 무려 세 명이 복귀를 앞뒀다.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시원, JYJ 박유천이 그들. 최강창민과 최시원은 2015년 7월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합격해 11월 19일에 훈련소로 동반 입소했다. 이후 의무경찰 특기병으로 복무한 두 사람은 8월 18일 함께 민간인이 된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2년여 만에 완전체가 된다. 슈퍼주니어는 2016년 10월 입대한 려욱과 2017년 입대를 앞둔 막내 규현을 제외하고 모두 국방의 의무를 지키게 됐다.
2015년 8월 27일 훈련소로 입소한 박유천은 현재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있다. 지난 6월 10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박유천은 두 달여 간의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후 혐의를 벗었다. 2017년 8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박유천의 소집해제로 지난 2016년 12월 30일 전역한 김재중에 이어 JYJ에는 두 명의 군필자가 탄생한다. 또 다른 멤버 김준수는 2017년 2월 9일 입대 후 의무경찰로 복무를 앞뒀다.
이승기는 10월 말에 제대한다. 그는 2016년 2월 1일 입대했다. 이에 앞선 1월, 자신의 군 입대를 알리며 노래 ‘나 군대간다’를 발표했던 이승기는 제13공수특전여단에서 복무를 마치게 된다. 가수로 데뷔해 배우로서도 큰 성공가도를 달리던 ‘국민 남동생’ 이승기의 제대 후 모습은 어떨는지 방송가의 기대가 뜨겁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