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4월 성공적으로 컴백한 위너, 8월 흥행도 책임질 수 있을까.
그룹 위너가 여름 컴백을 계획 중이다. 현재 신곡 뮤직비디오를 미국 하와이에서 촬영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귀띔으로 소개됐다.
위너의 여름 컴백이 기대되는 건 지난 4월에 거둔 성과 때문이다. 지난해 멤버 남태현을 잃게 된 위너는 4인조로 재편성, 4월 4일 오후 4시 컴백했다. ‘4’ 포커스 컴백은 위너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어필했다. 게다가 이전과 다른 느낌의 곡 ‘릴리릴리(REALLY REALLY)’가 위너에게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줬다. 위너 감성을 느끼게 한 ‘풀(FOOL)’ 보다 오히려 새로운 시도 ‘릴리릴리’가 주효했다.
이런 대중의 반응은 위너는 물론 YG 측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터. 미국 하와이에서 촬영될 신곡 뮤직비디오 역시 위너가 지난봄에 전했던 감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하와이 풍경을 담았다면, 한국의 여름보다 더 진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터.
소속사 측은 “위너는 가장 무더운 여름철에 어울리는 곡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와이에서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름휴가에 대한 상상이 가능하다. 멤버들 역시 꾸밈없이 가장 자연스럽고 시원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멤버가 줄어 위기를 맞았던 위너. 오히려 전화위복이었다. 밝아진 음악으로 올여름에는 시원한 위너까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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