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지석진, 김종국, 하하, 이광수, 송지효가 3월 말까지 아시아 투어를 진행, ‘런닝맨’의 유종의 미를 거둔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런닝맨’의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 5인은 2월 10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마카오(2월 18일),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총 6개 도시에서 ‘런닝맨 2017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팬미팅은 ‘런닝맨’ 멤버로서의 마지막 공연이 될 예정인 만큼 아시아 전역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티켓팅을 시작한 대만 타이베이와 마카오 공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전언. 지난 8년여 동안 방송과 팬미팅에서 보여준 멤버들의 팀워크를 직접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월 중순 ‘런닝맨’의 마지막 녹화가 예정된 가운데, 종영과 맞물려 촬영장이 아닌 무대에서 만나게 될 멤버들의 감회도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팬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팬미팅 자리에서 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2010년 7월부터 방영되며 대표적인 한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올 초 멤버 교체 및 하차, 하차 번복 등 내홍을 겪고 결국 2월 막을 내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런닝맨’ 대만 팬미팅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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