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온주완과 조보아가 결별했다. 사랑에 솔직한 공개 커플로 팬들의 지지를 받던 두 사람은 지난 해 1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측 소속사는 결별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이별 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해 각자의 스케줄로 바쁜 시간을 보냈고 만나는 시간이 드물었다.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게된 것이다.
온주완, 조보아는 2015년 3월 열애설을 인정하고 당당히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틈 없이 바쁜 스케줄과 생각의 차이, 세간의 시선 등이 결국 발목을 잡아 결별에 이르렀다. 어느 연인들의 이별처럼 ‘차이’가 원인이 된 것.
두 사람의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방영된 tvN ‘잉여공주’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고 실제로 감정이 발전했다. 이후 종영 4달 만인 2015년 2월, 실제 커플이 됐고 SNS에 데이트 사진을 게재했다. 주로 소박한 데이트를 했고, 네티즌들은 평범한 이들의 데이트를 줄곧 응원해 왔다.
온주완은 지난해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와 뮤지컬 ‘뉴시즈’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최근 창작가무극 ‘윤동주-달을 쏘다’에서 윤동주 역을 맡아 오는 3,4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드라마 촬영과 뮤지컬 연습 등으로 바쁘게 보낸 것.
함께 보낼 시간이 부족했던 점이 결별 원인으로 보인다. 결별 후 온주완의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삭제됐다. 두 사람의 가슴 앓이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조보아는 SBS ‘정글의 법칙’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온주완, 조보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