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이 훈훈한 형제애를 과시했다.
송중기는 지난 21일 박보검의 대만 팬미팅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2016 KBS 연기대상’을 통해 ‘울보 형제’에 등극한 송중기 박보검의 훈훈한 재회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송중기는 이날 시상식에서 박보검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자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친구들한테 놀림을 많이 받았다”면서 “보검이가 첫 주연 드라마를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것이 생각났다. 4년 전에 저도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 많이 떨었는데 보검이도 떨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송중기에게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잊지 못할 12월 31일”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송중기와 박보검은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고, 이심전심 게임, 림보 게임 등을 함께하며 형제 같은 우정을 과시했다.
앞서 박보검 역시 지난해 송중기의 한국 팬미팅, 중국 북경 팬미팅 등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해 말레이시아부터 홍콩, 자카르타, 타이페이까지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하고 있다.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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