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독자회사를 설립했지만 아직 팀명조차 없는 무소속 연예인. 비스트를 비스트라고 부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도 용준형과 윤두준의 열일은 계속되고 있다.
용준형은 지난해 말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뜬금없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뜬금없이 왜 왔냐”며 그를 홀대했다. 이에 용준형은 “제가 지금 무소속 연예인이라 섭외가 좀 쉽다”며 자신의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그룹 이름 미정 그룹 소속 연예인’ 용준형은 새해 본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도 티격태격 케미가 빛나는 정형돈과 함께였다. 용준형은 최근 종영된 MBC 에브리원 ‘도니의 히트제조기’에서 10주에 걸쳐 정형돈과 함께 진한 브로맨스를 펼쳤다.
특히 용준형과 같은 무소속 연예인 윤두준이 의뢰인으로 등장, 새출발을 앞둔 두려움을 고백하며 곡을 의뢰하기도 했다.
용준형의 ‘열일’ 배턴을 이어받은 다음 주자는 윤두준이다. 윤두준은 JTBC ‘뭉쳐야 뜬다’에 특별게스트로 합류해 패키지 여행을 떠난다.
기존 멤버 정형돈의 개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하게 되자 흔쾌히 출연을 결심한 그다. 윤두준은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도 빨리 적응하는가 하면 드라마에서 보여준 남다른 먹방 스킬을 뽐낸 것으로 알려져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날 오후에는 이기광이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여전히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을 앞으로 비스트라 부를 수 있을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예능에 나온 두 사람의 밝은 모습은 팬들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주고 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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