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방송인 정형돈의 말 못할 사정, 그리고 그런 그를 위해 기꺼이 스위스 행을 택한 윤두준의 사연이 뒤늦게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스위스로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이때 정형돈이 아닌, 윤두준이 참석해 궁금증을 모았다.
복수 연예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정형돈의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셨다. 위중한 상태라 병상을 지켜야했고, 이 때문에 촬영을 함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형돈의 이런 사정을 듣게 된 윤두준은 출국 3일 전에 촬영 합류를 결심했다고. 정형돈과 의리 하나로 스위스 행을 결정하며 감동을 안겼다는 전언.
이 관계자는 “현재 정형돈의 어머니 상태는 많이 호전되셨다”고 덧붙였다.
윤두준과 정형돈은 과거 MBC ‘일밤-단비’를 함께하며 두터워진 사이. 특히 윤두준은 ‘뭉쳐야 뜬다’ 대타로 합류하며 ‘단비’를 통해 친분을 쌓은 김용만과도 재회하게 됐다.
‘뭉쳐야뜬다’는 치열하게 살아가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잊은 채 달려온 40대 가장들의 기상천외한 패키지여행 프로그램. 오는 24일에는 정형돈 대신 합류한 윤두준과 김성주, 안정환, 김용만의 스위스 여행기가 공개된다. 시간대가 변경된 JTBC ‘뭉쳐야 뜬다’는 24일부터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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