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민족 대명절 설 연휴. 시댁에서 차례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며느리들에게는 그리 즐겁지만은 않은 시간이다. 며느리가 많은 집안이면, 며느리들의 기싸움도 무시 못 한다. 자주 방문하지 못 하는 시댁일수록 명절 때 며느리의 행동이 한 해의 평화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걱정은 그만. 여기 세 사람처럼만 행동한다면, 시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건 식은 죽 먹기. 연예계 미혼 스타 가운데, 맏며느릿감 후보 3인을 꼽아봤다.
★ 모름지기 맏며느리는 단아함이 최고 – 서현진
맏며느리라면 모름지기 단아하고 기품이 넘쳐야 하는 법. 한복을 입은 자태가 단아하기로 소문이 난 서현진이 그런 맏며느리 이미지에 부합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까지도 ‘열일’한 그녀. 시댁의 자랑거리로도 손색이 없다. 단아할 뿐인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반전 매력으로 무장했다. 엄지 척!
☆ 구수한 아재 입담+입맛, 털털한 며느리 – 김세정
지긋지긋한 명절 음식 만들기, 시간은 왜 이리도 안 가는지. 명절 음식 준비를 LTE 속도로 느끼게 해줄 며느리가 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구수한 ‘아재’ 입담과 입맛을 갖춘 구구단의 김세정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환한 미소로 심술 가득한 시어머니의 마음까지 사르르 녹여줄 거란 믿음이 있다.
★ 시아버지와 대작도 거뜬, 화끈한 며느리 – 박나래
체면 때문에 명절 음식 준비하는 데도 끼지 못 하고 겉도는 시아버지에게 추천한다. 바로 나래바의 주인인 박나래. 술 말기는 기본, 원하는 안주도 척척 만드는 그녀를 며느리로 둘 시아버지는 행운의 남자다. 현란한 리액션, 개그 분장술 등 박나래가 갖춘 능력 일부만 보여줘도 기다림의 시간이 미사일처럼 지나갈 듯.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