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난해 12월 황당한 열애설의 주인공인 김구라 김정민, 그리고 이들의 열애설을 방송에서 언급하며 비난의 화살을 받은 예정화, 이들이 ‘라디오스타’에서 삼자대면했다. 솔직하기로 정평이 난 세 사람의 삼자대면, 제작진이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31일 MBC ‘라디오스타’의 황교진 PD는 TV리포트에 “김구라 김정민의 열애설은 지난해부터 떠돈 이야기였다”며 “진위를 가리고 싶었고, 오해도 풀면 어떨까 해서 제작진이 예정화까지 세 사람에게 출연 의사를 물었다. 모두 흔쾌히 승낙했다”고 섭외 과정을 말했다.
앞서 김구라는 한 케이블 방송에서 김정민과 사귄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예정화의 질문에 “절대로 아니다”라고 부인해 화제를 모았다. 김구라의 해명 방송으로 김정민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당황스러운 심경을 SNS에 밝혔고, 예정화는 비난의 화살을 받아야 했다. 예정화 측은 제작진 핑계를 대며 무마하고자 했다.
떠들썩했던 김구라 김정민의 열애설 비하인드를 ‘라스’는 예정화와의 삼자대면으로 풀어냈다. 열애설 삼자대면의 주인공이 된 김구라를 보며 김국진 윤종신 규현 등 MC들은 기뻐했고, 김정민과 예정화도 오해를 해소해 녹화에 만족했다는 전언.
다만, 이날 녹화엔 김정민 예정화 말고도 황보 김나영 최은경 등 다른 게스트도 참여해 분량과 주목도 면에서 소외될 거란 우려가 있다. 황 PD는 “그렇진 않다”며 이번 녹화가 ‘역대급 재미’라고 자신했다.
김구라 김정민 예정화의 삼자대면은 2월 1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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