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동갑내기 배우 이민호와 주원의 닮은꼴 행보가 눈길을 끈다.
31일 이민호가 이르면 3월, 늦으면 4월초 입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는 2월 국내 팬미팅이 마지막 공식활동이 될 것이라는 전언. 이에 대해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아직 입영 통지서도 못 받았다”면서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1987년생 이민호는 더 이상 입대 시기를 미룰 수 없어 올해 안에 군복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2006년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에 교정용 철심을 박은 병력 때문에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군입대를 앞둔 또 다른 스타는 배우 주원이다. 그는 현재 SBS 드라마 ‘엽기적이 그녀’ 촬영에 한창이다. 주원은 5월 내 현역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엽기적인 그녀’ 촬영이 2월에 끝나기 때문에 입대 시기는 3,4월로 예상된다. 주원의 소속사 측 역시 “정해진 바가 없다.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민호와 주원은 1987년생 동갑으로, 닮은꼴 행보를 보여왔다. 두 사람은 KBS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로, 주원은 ‘제빵왕 김탁구’로 유명해졌다. 또한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SBS 드라마가 됐다. 최근 이민호는 ‘푸른 바다의 전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기작 계획이 없는 만큼, ‘푸른 바다의 전설’이 마지막 작품이 됐다. 주원 역시 ‘엽기적인 그녀’가 마지막 작품이 될 전망이다.
이민호와 주원은 공개 연애 중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이민호는 수지와 2014년부터 연애 중이다.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보통의 연인처럼 예쁘게 만나는 중이다. 주원은 본지 단독 보도로 보아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두사람은 한 살 연상 연하 커플로, 지난해 말부터 연애 중이다. 이민호와 주원이 군 입대 후에도 사랑을 이어나갈지 이목이 쏠린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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