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내일 그대와’ 신민아와 이제훈의 타임슬립 로맨틱 코미디(이하 로코)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3일 첫 방송될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허성혜 극본, 유제원 연출)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를 그린다.
‘내일 그대와’는 신민아와 이제훈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로코를 하기에 두 사람의 비주얼과 분위기는 합격점이다. 유제원 PD도 두 사람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내일 그대와’ 관전 포인트로 두 사람을 꼽았을 정도.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내일 그대와’이기에 결말은 이미 나와 있다. 평가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돌이킬 수 없는 것. 여기에 ‘도깨비’ 후속이라는 부담감도 분명 있을 터. 이에 대해 이제훈은 “정말 재미있다. 시청자들도 분명 끝까지 보는데 시간이 아깝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유제원 PD도 “‘도깨비’ 후속이라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완전히 다른 드라마다. 따뜻하고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아와 이제훈의 로맨스 호흡 역시 기대를 모으는 대목.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편하게 촬영을 했고, 모든 부분을 사랑스럽게 보여주려 노력했다. 이는 미리 공개된 ‘내일 그대와’ 스틸 컷을 봐도 느껴질 정도다.
뿐만 아니라 ‘내일 그대와’는 로맨스부터 미스터리까지 품은 신선한 타임슬립 드라마. 이는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 거리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신민아는 “미스터리하게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로코 같은 부분도 있다”고 했고, 이제훈은 “‘시그널’처럼 ‘내일 그대와’도 흥미로운 소재로 사랑받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알렸다.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품고 있는 ‘내일 그대와’. 신민아와 이제훈은 타임슬립 로코로 사랑 받을 수 있을지, tvN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내일 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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