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유아인(32)을 둘러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군 입대와 차기작 중, 그는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오늘(3일) 오전 유아인이 tvN 새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유아인 측은 “확정은 아니다”고 답했다. 해당 작품의 대본을 받은 것은 맞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는 것.
네티즌 시선은 즉각 ‘군 입대’로 쏠린 상황이다. 유아인은 불과 얼마 전,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기 때문. 지난해 12월 소속사 측은 “유아인이 영화 촬영 당시 왼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며 “대구지방병무청은 ① 2015년 12월, 신체검사에서 ‘6개월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판정을 보류했고, ② 2016년 5월, 2차 재검에서도 ‘부상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보류 판정을 내렸다. 이어 ③ 2016년 12월 3차 재검에서 또다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판정을 보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아인은 현역 입대를 위해 작품 및 광고 계약도 미루었다. 유아인이 할 수 있는 건, 또다시 재검 날짜를 기다리며 재활에 힘쓰는 것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결국 입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차기작 소식이 먼저 불거지며 난감한 상황에 처한 것. 물론 확정된 사안은 전혀 없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미저리 보다 무시무시한 안티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를 그린다. 상반기 편성.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