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서강준의 복귀작으로 알려진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봄’이 KBS에서 방송될 전망이다. 이로써 서강준은 데뷔 최초로 지상파에서 첫 메인주연을 맡게 됐다.
2013년 웹드라마로 데뷔한 그는 이후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청춘 스타로 발돋움했다. 서강준을 스타 반열에 올려준 작품은 tvN ‘치즈인더트랩’. 업계는 서강준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서강준은 지난해 방송된 tvN의 기대작인 ‘안투라지’의 주연 배우로 캐스팅되며 ‘꽃길’을 예고했다.
그러나 ‘안투라지’는 화려한 캐스팅에도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올리지 못 했다. 지난해 ‘시그널’ ‘응답하라 1988’ ‘도깨비’ 등 많은 드라마를 성공시킨 tvN에 오명을 안긴 작품이 됐고, 주연을 맡은 서강준의 어깨도 무거웠을 터.
그런 서강준의 복귀작이 KBS로 편성이 유력함에 따라, 드라마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강준 개인으로는 ‘안투라지’로 입은 타격을 벗고, 지상파 첫 메인 주연으로 자리매김을 하느냐 여부가 달려 있다.
서강준 드라마로 알려진 ‘멀리서 보면 푸른봄’은 20대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 서강준은 잘생긴 외모와 일류 집안 출신으로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의 아픔을 지닌 대학교 3학년생 여준 역에 캐스팅됐다. KBS에서 5월 편정을 이야기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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