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FA 대어 광희가 제국의 아이들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그가 새롭게 시작할 곳은 추성훈이 속한 본부 엔터테인먼트. 지금까지 꽤 여러 차례 방송에서 대형 연예 기획사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던 그이기에 예상치 못한 행보가 아닐 수 없다.
7일 광희의 소속사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스타제국과 전속 계약이 만료된 광희가 추성훈이 소속된 본부 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7일 자 본지 단독). 광희는 수많은 대형 소속사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오랜 시간 절친한 사이로 지내온 추성훈과의 의리로 본부 이엔티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지금까지 광희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연예 기획사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해당 회사의 소속 연예인이 함께 방송에 출연하면 ‘그 회사 좋냐’면서 본인이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던 바.
하지만 실상 광희는 SBS ‘정글의 법칙’으로 맺어진 추성훈과의 친분으로 소속사를 택했다. 두 사람은 함께 정글에서 생활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에도 우정을 쌓아왔다. 광희는 추성훈이 딸 추사랑과 함께 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사랑이 삼촌’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광희의 전속계약 소식이 전해진 후 추성훈은 개인 SNS에 “본부 이엔티 환영한다. 광희야”라는 글과 함께 광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자신을 믿고 한 소속사 식구가 되기로 결정한 광희를 향한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밝은 얼굴로, 깨알 같은 예능감으로 ‘무한도전’을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광희의 2 막을 기대해 본다.
한편 광희는 오는 12일 방송될 SBS ‘인기가요’에 스페셜 MC로 나선다. 새롭게 MC가 된 갓세븐 진영, 블랙핑크 지수, NCT 도영을 위해 선배 MC로 가르침을 전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추성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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