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송승헌의 본격 등장, ‘사임당’은 ‘김과장’을 잡고 수목 드라마 1위를 다시 쟁취할 수 있을까.
오늘(8일) 방송되는 SBS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박은령 극본, 윤상호 연출) 5회. 5회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수목 드라마 승기를 빼앗긴 직후의 첫 대결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역에서 성인으로 바통터치를 한 송승헌(이겸 역)이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서 이영애와 함께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어서, 두 성인 배우의 역할이 ‘사임당’의 앞날을 좌우할 전망이다.
그러나 방송 4회 만에 수목 드라마 1위에 등극한 ‘김과장’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수목 드라마 1위 이후 ‘김과장’은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개한 1월 4주차 콘텐츠 파워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데다, 주목하는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tvN ‘도깨비’의 빈자리를 ‘김과장’이 채운 것.
성인 배우들의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사임당’ 5회에 맞서서 ‘김과장’도 비장의 무기를 장착했다. ‘얼떨결 의인’에서 갑질 회장 아들 팔 꺾기로 통쾌한 ‘사이다 응징’을 선보인 김과장(남궁민)이 이번엔 시위에 나선다.
시위 현장에 나타나게 된 이유와 시위로 인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회 사이다 전개를 펼친 ‘김과장’이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SB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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