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박서준과 천우희가 출연 물망에 오른 ‘쌈마이웨이’ 열기가 심상치 않다.
5월 KBS2 편성 예정인 ‘쌈마이웨이’는 세상에서 조연으로 살기를 종용 받는 남녀가 쳇바퀴를 박차고 나와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마이너리티 성공기를 담은 드라마다.
주인공은 고동만과 최애라. 고동만은 학창시절 태권도복을 입은 치명적인 파이터였으나 현재는 계약직 회사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태권도 대신 UFC 선수에 도전하는 인물.
고동만 역에는 박서준이 물망에 올랐다. KBS 측 관계자는 박서준의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박서준이 출연한다면 ‘화랑’에 이어 ‘쌈마이웨이’까지, 2017년 상반기를 KBS에서 보내는 것. 신라 시대에서 현 시대로 돌아온 박서준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궁금증이 모인다.
고동만과 호흡을 맞추는 최애라는 아나운서의 꿈을 접고 백화점 인포데스크에서 일하는 인물. 배우 천우희가 물망에 올랐다.
영화 ‘한공주’를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청룡의 여인’으로 거듭난 천우희는 ‘해어화’, ‘곡성’ 등 다수 영화에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래 여배우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는 천우흐의 드라마 출연, 단연 화제를 모을 수밖에 없다.
‘쌈마이웨이’가 이토록 뜨거운 이유는 연출과 작가 때문이기도 하다. 땜빵 드라마라는 꼬리표를 떼고 당당하게 흥행을 이끈 ‘백희가 돌아온다’ 임상춘 작가의 작품인 ‘쌈마이웨이’. 이번엔 또 어떤 웃음과 재미를 안길 지 궁금증이 모인다.
연출은 맡은 이나정 PD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눈길’ 등을 연출한 실력파 PD. 두 사람의 ‘쌈마이웨이’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이 모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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