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엄마로 인생 2막을 열었다. 배우 박효주와 가수, 백지영, 그리고 배우 황정음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 엄마가 된 세 사람은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축복을 받았다. 경사가 아닐 수 없다.
가장 먼저 박효주가 출산의 기쁨을 맛봤다. 박효주는 결혼 1년여 만인 지난 8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득녀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였다.
박효주는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먼저 건강하게 탄생해 준 아가에게 제일 감사하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 그 축하들 가슴 속에 담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결혼과 출산 전 박효주는 드라마 ‘추적자’ ‘두번째 스무살’ ‘원티드’ 등을 통해 주목 받는 배우로 거듭난 바 있다. 이에 출산 후에도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말이다.
백지영은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2011년 결혼했다. 지난해 10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백지영은 많은 축하를 받았다. SNS에 태명이 땅콩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임신 후에도 백지영의 활동은 이어졌다. MBC ‘듀엣가요제’ 진행도 했고, 지난해 12월 신곡 ‘그대의 마음’도 발표했다.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C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현재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발라드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만큼 백지영의 음색과 실력은 독보적이다. 때문에 출산 후에도 백지영은 명품 목소리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황정음 역시 예비 엄마다. 황정음의 임신 소식은 TV리포트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프로골퍼이자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 1년여 만에 임신한 것.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음은 임신 초기로 올해 가을께 출산할 예정이다. 현재 황정음은 휴식과 함께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2004년 슈가 탈퇴 후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황정음. 그는 ‘자이언트’ ‘골든타임’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의 주연을 꿰차며 승승장구 했다. 성공적인 배우의 길에 엄마까지 됐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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