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오늘(12일) 대표 1세대 아이돌 H.O.T의 문희준이 결혼을 한다. 그가 데뷔한 지도 벌써 21년이 지났다. 문희준의 결혼을 계기로, 1세대 아이돌의 근황을 정리해봤다. 그룹 내 핵심 멤버 위주로 꼽아봤다. 문희준 외에 고지용, 윤계상, 유호석(에반) 등이 있다.
가장 먼저 H.O.T의 리더 문희준은 오늘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 역시 아이돌 출신이다. 크레용팝의 소율이 주인공.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지난 4월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문희준은 소율과의 소소한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국에서 소율을 처음 봤고, 처음에는 타 가수의 팬인 줄 알았다는 것. 그때부터 눈길이 갔다고 고백했다. 이후 소율의 아기자기한 사랑 방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도 애정을 표했다. ‘품절남’이 되는 원조 오빠의 성장에 기대가 쏠린다.
H.O.T와 양대산맥을 이뤘던 젝스키스의 고지용도 있다. 젝스키스 해체 후 고지용은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제는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있기도 하다. 현재 아들 승재 군과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god는 어떨까. 그중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던 윤계상은 배우로 자리 잡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god 활동에도 열심이다. god는 어제(11일)까지 콘서트를 열며 팬들과 호흡했다.
클릭비도 빼놓을 수 없다. 팀 내 비주얼 멤버로 유명하던 유호석은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콘서트를 여는 것은 물론, 꾸준히 신곡도 발표 중이다. 다음 주에도 새 노래가 나올 예정. 아이돌 출신에서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LY레이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