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곽시양이 ‘시카고 타자기’에 캐스팅됐다.
16일 복수의 방송 연예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곽시양이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진수완 극본, 김철규 연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현생에 각각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그의 이름 뒤에 숨어 대필 해주는 의문의 유령 작가, 미저리보다 무시무시한 안티로 환생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다.
곽시양은 ‘시카고 타자기’에서 한국문학의 거장 백도하 작가 외아들이자 소설가 겸 교수 백태민 역을 맡았다. 백태민은 주인공 한세주의 라이벌로 그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에 휩싸인 인물이다. 한세주와 전설, 그리고 백태민은 삼각 로맨스를 형성하기도 한다.
현재 한세주 역에는 배우 유아인이, 전설 역에는 배우 임수정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은 ‘시카고 타자기’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다.
한편 곽시양은 2014년 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마녀보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영화 ‘로봇, 소리’와 ‘굿바이 싱글’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4인의 배우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원오원 멤버로서 싱글앨범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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