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문제적남자’ 전현무가 박경과 랩모스터의 대결을 바랐다. 타일러와 이장언도 환영했다. 과연 두 사람의 대결을 성사될 수 있을까.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문제적남자) 2주년 및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박경, 이근찬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문제적남자’ 멤버들은 각자 희망하는 게스트를 꼽았다. 박경은 배우 박혜수를, 김지석은 배우 이상윤을, 전현무는 가수 박진영가 유희열을 각각 말했다.
특히 전현무는 ‘문제적남자’ 원년 멤버였던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그는 “원조 멤버인 랩몬스터가 출연해줬으면 한다. 박경과 랩몬스터의 대결도 재미있을 것 같다. 아이돌 대첩 기대된다”고 알렸다. 이에 이장원도 타일러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랩몬스터는 ‘문제적남자’ 원년 멤버로 출연한 바 있다. 첫 방송부터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하지만 바쁜 스케줄 등의 이유로 21회까지만 함께 했다. 그 빈자리는 박경이 채웠다.
박경은 ‘문제적남자’를 통해 그야말로 날아 다녔다. 재치 있는 문제 풀이는 물론, 멘사까지 합격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랩몬스터와 박경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박경도 랩몬스터와의 대결을 기대했다. 박경은 “랩몬스터는 프로그램도 같이 했었고, 랩도 같이 했었다”면서 “지금은 제가 랩몬스터보다 문제를 더 잘 풀 수 있지 않을까싶다. 랩몬스터가 ‘문제적남자’에 나와서 함께 문제를 풀어봤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
‘문제적 남자’ 연출을 맡고 있는 이근찬 PD도 다양한 게스트 섭외를 예고한 만큼 랩몬스터의 출연도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전현무의 발언으로 시작된 박경과 랩몬스터의 대결이 진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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