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내일 그대와’ 신민아와 이제훈이 본격적인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두 사람이 쓰는 신혼일기는 어떨까.
17일 방송될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허성혜 극본, 유제원 연출) 5화에서는 유소준(이제훈)과 송마린(신민아)의 신혼 생활이 그려진다.
유소준과 송마린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운명의 힘’에 이끌려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꿈같은 신혼에 접어든 송마린은 유소준이 출근 전에 정성스러운 아침밥을 차려준다. 유소준은 고기를 구워 송마린의 입에 넣어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낸다. 송마린은 거실에서 사과를 깎고 있는 유소준을 지그시 바라보기도 한다.
그야말로 유소준과 송마린은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나가는 것. 본격적인 신혼 생활이 예고됐기에 두 사람의 달달함은 더욱 진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 역시 이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일 그대와’에서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이제훈과 신민아의 로맨스. 극적으로 결혼한 만큼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는 제대로 물이 올랐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도 꿀이 떨어지고, 모든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두 사람의 환상 호흡과 열연이 잘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던 것.
무엇보다 신민아는 ‘내일 그대와’를 통해 ‘신블리’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이제훈부터 시청자까지 미소 짓게 만드는 애교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매번 보여주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만취 연기 등 망가지는 모습도 마다하지 않아 호평을 받고 있다.
물론, 달달함이 계속될지도 미지수다. 송마린은 유소준이 시간여행자라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생기는 갈등도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
신민아와 이제훈이 쓰는 신혼일기는 어떤 모습일지, 두 사람의 행복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내일 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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