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무한도전’ 막내 광희가 군인이 된다.
24일 광희의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광희의 소속사 측은 “3월 13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대한다. 군사 훈련을 마치고 육군 군악대 군악병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광희는 군 복무를 하게 됨에 따라, ‘무한도전’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한다. 광희는 입대 소식이 알려진 바로 전날인 23일 입대 영장을 받았다. 마침 ‘무한도전’ 녹화 중이었고, 광희는 멤버들과 제작진에게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현재 ‘무한도전’ 제작진은 광희의 마지막 녹화 일정을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2015년 ‘예능 대세’로 떠오른 광희. 그는 그해 4월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무한도전’ 멤버로 합류했다. ‘재미가 없다’는 일부 혹평도 있었지만, 성실한 그의 자세를 비난할 수 없었다. 광희는 매사 미션에 열심히 참여하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예능인의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광희는 ‘무한도전’ 멤버로서 약 2년을 채우며, 제 몫을 다 했다.
광희의 후임으로 노홍철의 복귀가 지난해부터 솔솔 전해지고 있다. 노홍철과 ‘무한도전’ 측은 “정해진 바가 없다”며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광희가 하차하면, ‘무한도전’ 멤버는 다시 5명이 될까, 아니면 노홍철의 합류로 6명이 될까.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광희는 최근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절친한 추성훈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다. 광희는 군 제대 후 예능 MC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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