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남궁민이 연기를 위해 아쉬운 하차를 결정했다. 박수 칠 때 떠난 남궁민. 역시 뒷모습마저 아름답다.
남궁민은 24일 KBS2 ‘노래싸움-승부’ 마지막 녹화에 나선다. 지난해 10월 21일부터 ‘노래싸움-승부’로 첫 MC 도전에 나선 남궁민. 하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첫 도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진행을 보여준 남궁민. 연기에 이어 진행까지 접수하며, 갓궁민의 활약을 보여줬다. 뮤직 스포츠 게임쇼라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를 능숙하게 진행하며 방송 흐름을 원활하게 이끌어냈다.
MC 신고식에서 합격점을 받은 남궁민. 2017년은 남궁민의 해일까. 지난 1월 25일 첫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까지 흥행을 이끌며 화제의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김과장’은 남궁민의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는 김성룡으로 분해, 매회 통쾌한 반격을 일궈내며 시원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바빠진 남궁민의 스케줄. 이 때문에 아쉽지만 ‘승부’ MC에서 하차해 ‘김과장’ 촬영에 매진하기로 결정했다.
‘승부’ MC를 통해 진행 실력을 인정 받은 만큼, 그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목소리 역시 큰 상황. 하지만 연기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남궁민이 ‘역시 프로’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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