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슈퍼스타K’가 올해 휴식을 선택했다. ‘슈퍼스타K’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
7일 Mnet ‘슈퍼스타K’ 관계자는 “올해 편성 라인업에 ‘슈퍼스타K’는 없다. 하지만 폐지는 아니다.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슈퍼스타K’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 시즌마다 서인국 허각 존박 정준영 로이킴 등 화제의 인물을 배출해내며 국내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물론 문제가 있는 출연진이나 이른바 ‘악마의 편집’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슈퍼스타K’는 뜨거웠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지원자는 꾸준히 늘었고, 실력자들도 쏟아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분위기가 달라졌다. ‘슈퍼스타K’가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잡지 못하며 저조한 성적을 냈기 때문. 이에 폐지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지난해에도 ‘슈퍼스타K 2016’으로 시즌8을 방송했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조용히 종영했다.
결국 ‘슈퍼스타K’는 내부 논의를 거쳐 올해 편성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폐지는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그도 그럴 것이 ‘슈터스타K’는 Mnet의 대표 브랜드이기 때문에 완전히 버리기도 아까운 카드다.이에 따라 한 템포 쉬는 것으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계륵이 된 ‘슈퍼스타K’. 과연 Mnet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슈퍼스타K’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슈퍼스타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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