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이 큰 화제 속에 방송 중이다. 이제 하나 남았다. 몸개그 편에서는 어떤 멤버가 웃을 수 있을까.
오는 11일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마지막 레전드 특집 몸개그 편으로 꾸며진다. 그간 사랑 받았던 특집을 ‘몸개그 베스트10’으로 엮는 것.
‘무한도전’ 멤버들의 몸개그는 원초적인 웃음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몸개그 베스트10’에 따르면 월드 스타 앙리와 잭블랙도 경험한 ‘물공 헤딩’, 모내기 특집의 ‘논두렁 달리기’ 등이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10위 안에 들지 못한 영상과 분장쇼, 그리고 ‘무한도전’ 3대 미스터리 영상도 공개될 예정.
그동안 레전드 특집을 통해 캐릭터쇼, 추격전, 리얼 버라이어티 편이 방송된 바 있다. 여기서 노홍철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돌+아이’ ‘찌롱이’ 등 다양한 애칭을 얻었던 그이기에 당연할 터.
특히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이 방송될 때마다 노홍철의 활약은 다시 한 번 주목 받았다.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노홍철이 활약한 영상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과거 노홍철을 ‘그 녀석’이라 불렀던 것과 대조적인 상황. 모자이크 처리도 더 이상 없었다.
레전드 특집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노홍철의 ‘무한도전’ 합류를 염원하고 있다. 노홍철은 ‘무한도전’ 전성기를 함께 했고, 프로그램 색깔과도 가장 잘 맞는 주인공으로 꼽히기 때문. 식스맨으로 선발된 광희가 오는 13일 입대를 확정하면서 ‘무한도전’에서 사실상 하차하게 된 영향도 없지 않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노홍철의 재합류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이와 관련된 언급도 조심스러워하는 상황. 하지만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재정비하는 ‘무한도전’이 다시 한 번 뛰기 위해서는 노홍철의 합류가 절실해 보인다.
과연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노홍철의 활약은 다시 한 번 빛날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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