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불륜 인정, 외신도 놀랐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불륜 관계를 “사랑”이라고 인정하자 아시아권 외신들도 놀란 분위기다.
13일 일본 포털 야후재팬은 김민희와 홍상수의 불륜 관계 인정을 연예면 메인 페이지에 배치, 관심을 드러냈다. 기사 제목은 “배우 김민희&홍상수 감독, 불륜 인정”.
사드 정국으로 한류에 찬물이 끼얹어진 가운데 중국 매체들도 이 소식은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중국 연예 매체인 시나연예는 13일 홍상수 김민희 불륜 인정 소식을 급히 타전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반지를 나눠 끼었다고도 보도했다.
홍콩, 대만 등 주요 연예 매체들도 자국 연예뉴스만큼이나 김민희 홍상수 감독 커플의 불륜 인정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동반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은 불륜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랑하는 사이다. 우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 개인적인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김민희도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 내게 놓인 상황, 다가올 상황 모두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홍상수 감독과 같은 마음을 갖고 있음을 공식 인정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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