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티아라가 2017년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6인 체제의 티아라는 2017년으로 매듭짓는다. 하지만 이대로 영원한 끝은 아니란다.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새로운 준비에 들어간다.
16일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5월 발매할 새 앨범이 완전체 마지막이라고 알렸다. 이 때문에 티아라의 해체에 무게가 실렸다. 완전체 마지막은 곧 그룹의 끝으로 풀이됐다.
이런 해석은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일단 여섯 멤버로 앨범을 내는 티아라는 5월부로 끝난다. 예정된 국내외 활동까지 마치면, 현재로써 6월로 마무리되겠다. 티아라 역시 해당 일정에 대해 협의 한 상태라고.
그러나 소속사 측은 “티아라의 해체는 아니다”고 추가 입장을 내놓았다. 그 이유로 “이번 앨범은 멤버 별로 계약 종료 시점이 다르다. 완전체 앨범은 마지막이지만, 티아라의 해체는 아니다”고 했다.
이로써 티아라가 축소 컴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 멤버들마다 계약 종료 시점이 다르다는 건 재계약 여부도 또 다를 수 있겠다.
2009년 데뷔 후 티아라는 완전체 활동을 기반으로 개별 활동을 병행했다. 멤버마다 가수, 예능, 연기로 영역을 확장했다. 만약 티아라가 멈춘다고 해도, 솔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물론 멤버마다 차이가 있는 걸 어쩔 수 없다.
국내 최정상 그룹이었던 티아라. 비록 완전체는 딱 한 장의 앨범으로 끝난다. 그러나 그 이후 또 어떤 모습으로 티아라 역사를 이어갈 지 궁금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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