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위너는 완전체를 다시 구성했다. 기존 다섯 멤버에서 한 명을 잃고, 넷으로 축소됐다. 이런 상황을 대대적으로 알리며, ‘4’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컴백한다.
위너는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새 앨범을 발매한다. 앞서 4월 1일 컴백 날짜를 흘렸던 상황을 뒤집은 셈. 이는 멤버 남태현의 탈퇴 후 네 명으로 재편된 위너의 현상황을 적극 어필하고자 고안한 아이디어로 짐작된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었다”고 풀어냈다. 하지만 남태현이 빠지면서 오히려 위너의 팀워크가 더 단단해졌다고. 멤버들의 마음고생과 아쉬움을 딛고 새 앨범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2월 1일 이후 1년 2개월 만에 컴백하는 위너. 당시 시리즈 앨범 발매를 자신했던 위너는 단 한 장만 내놓은 채 완전체 활동을 멈췄다. 멤버 사이 갈등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앨범과 자체 제작 예능프로그램의 성적 부진 등으로 난항에 부딪혔다.
하지만 위너는 ‘4’에 포커스를 맞춘 이번 컴백을 통해 완전체 무대와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겠다는 계획. 물론 위너가 지상파 3사에 원활하게 얼굴을 비출지는 알리지 않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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