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박보영이 올바른 성장사(史)를 쓰고 있다. 코믹에서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 중이다.
박보영은 2008년 개봉한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두각을 드러냈다. 극중 가수를 꿈꾸는 미혼모 역을 맡았다. 풋풋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차세대 배우로의 등극을 마쳤다.
포텐은 2015년 방송한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터졌다. 귀신을 보는 소녀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새로 썼다. 귀신에 빙의된 설정으로, 1인 2역을 소화한 것. 극과 극 매력을 조화롭게 소화해냈다.
상대역 조정석과의 케미스트리도 대단했다.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섹시하게 다가가며 남심을 넘어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새 캐릭터를 창조하고 있다. 기존의 능청스러운 매력까지 소화하면서, 스릴러까지 선보이고 있는 것. 그야말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다.
될 성 부른 떡잎에서 20대 대표 여자배우로 성장한 박보영, 그녀가 써 내려갈 역사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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