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WEE WOO, WEE WOO’ 위급 상황을 알리는 경고음이다. 그건 프리스틴이 등장했기 때문.
그룹 프리스틴(PRISTIN)이 지난 21일 데뷔앨범 ‘하이! 프리스틴(HI! PRISTIN)’을 발매했다. 최대 9년을 연습한 멤버가 소속된 프리스틴은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프리스틴의 이름은 영어 뜻에 초점을 맞춰 완성됐다. 영어 단어 ‘Prismatic’의 ‘밝고 선명한’과 ‘Elastin’의 ‘결점 없는 힘’을 담아 ‘밝게 빛나는 각자의 매력을 하나로 모아 최고의 스타가 되겠다’는 포부다.
사실 프리스틴은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소속사 플레디스에서 데뷔하는 걸그룹이란 의미로 ‘플레디스 걸즈(PLEDIS Girlz)’로 불렸다. 그 상태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 멤버들이 대거 참가했다. 10명 중 7명(임나영, 주결경, 강경원, 강예빈, 김민경, 박시연, 정은우)가 서바이벌 경험을 얻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멤버 임나영과 주결경은 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로 활동했다. 그 사이 플레디스 걸즈는 여전히 활동을 지속했다. 완성도 높은 데뷔 무대를 위해 멤버들은 소규모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열었다. 그렇게 자신감도 채웠다. 공연은 물론 곡 작업도 병행했다.
그 덕에 프리스틴은 ‘세븐틴 여동생’ 답게 데뷔 앨범에 자작곡도 수록했다. 데뷔 콘셉트 ‘파워&프리티(Power&Pretty)’에 맞춰 다양한 느낌을 표현했다.
타이트곡 ‘위 우(WEE WOO)’는 멤버들의 심리상태를 긴급상황으로 비유했다. 사이렌과 이상 현상들이 곧 사랑에 빠진 신호라는 것. ‘위 우’ 뮤직비디오에서도 이 같은 흐름을 따랐다. 물론 멤버들의 비주얼을 부각시킨 화면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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