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유재석이 소시지 어린이를 만났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오늘(13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늘도 유재석 미담 하나 추가요~ 지친 재석과 그림자들을 위해 소시지를 건네줬던 어린이를 다시 만나다”라는 글과 함께 유재석이 해당 소년을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어린이는 앞서 방송된 진실게임 추격전 특집에 잠시 등장했다. 이 추격전은 기존과 달리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 거짓말을 하면 그 때마다 자신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그림자가 생기고, 이날 유재석은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 총 3개의 그림자가 생겼다. 유재석은 사소한 거짓말에도 그림자를 붙이는 제작진에게 야유를 쏟아부으며 자리에 주저 앉았고, 우연히 소시지 소년을 만나게 됐다.
이 소년은 유재석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며 가방에 있는 소시지를 유재석 뿐 아니라 그림자에게도 나눠주는 따듯한 마음을 자랑했다. 소년은 답례를 바라지 않고 “제가 학원을 가야해서요”라며 곧바로 자리를 피했다. 제작진은 소년의 얼굴을 비추며 “이 소년을 찾습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 호기심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은 제작진이 해당 어린이를 찾아내 유재석과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 역시 흔쾌히 소년과의 만남에 응했다. 예의 바른 모습으로 유재석을 마주하는 소시지 소년의 모습에서 ‘리틀 유재석’이 보인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늘(13일) 쉴 틈 없이 바쁜 멤버들에게 요즘 유행하는 “YOLO”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히든카드’ 특집을 선보인다.
멤버들에게 마음껏 쓸 수 있는 법인카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시지 소년과 유재석의 만남은 이날 특집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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