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개리의 SBS ‘런닝맨’ 하차는 결혼 때문이었을까.
개리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면서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고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개리는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다”라며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개리가 ‘런닝맨’에서 하차한 이유가 결혼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개리는 ‘런닝맨’에서 송지효와 ‘월요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실제인지 가상인지 헷갈릴 정도로 비즈니스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개리가 지난해 11월 하차하면서, 월요 커플은 더욱 주목받았다. 송지효는 개리가 하차할 당시 눈물을 펑펑 흘렸으며, 이후에도 개리에게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송지효는 ‘7012’(7명은 영원하다)라면서 개리를 계속해서 챙겼다. 개리도 재출연했을 당시, “오빠한테 시집 올래?”라고 농을 던지기도 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개리와 송지효가 5월에 결혼한다”고 찌라시가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개리는 “찌라시는 찌라시일뿐”이라고 SNS에 글을 남기며 재치있는 해명했다.
그로부터 2개월 후 밝혀진 진실은 찌라시에서 개리가 부정한 부분이 송지효라는 점이다. 개리가 결혼 준비를 하고 있던 것은 사실이었으며, 부인은 송지효가 아닌 일반인이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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