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이젠 우블리가 아닌 바다아빠다.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우효광이 2세가 생기자 추자현, 뱃속 ‘바다’의 든든한 수호자로 나섰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신한 추자현을 살뜰히 챙기는 우효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찬물을 못 마시게 하는가 하면, “내가 다 할게. 가만히 있어”, “아무거나 먹지마”라고 추자현을 애지중지했다. 우효광은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2세 태명을 짓는 추자현, 우효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효광은 ‘우블리’, ‘추추’, ‘강아지’ 등의 태명을 제안했고 추자현에 거절당했다. 추자현은 ‘강아지’ 발언에 흰자를 심호흡을 하기도.
이때 우효광은 ‘바다’를 태명으로 제안했다. 그는 “물을 좋아한다. 아이가 바다처럼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추자현도 이에 공감했다.
태명을 정하자 우효광은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스러워했다. 또한 아직 성별도 모르는 ‘바다’의 옷을 폭풍 쇼핑하며 남다른 아이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추자현은 “자기 옷을 살 때는 저렇게 안 한다. 최저가로 산다. 저런 모습을 처음 본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남다른 아내 사랑으로 ‘우블리’라 부르며 큰 사랑을 받았던 우효광. 이젠 아이에 대한 애정으로 벌써부터 ‘딸바보’, ‘아들바보’를 예약하고 있다.
아빠가 되며 맞은 우블리의 인생 2막. 더 ‘러블리’해진 그의 모습이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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