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엄마는 아름답지만, 건강을 위해 노력한 엄마들은 더욱 아름답다. 뮤지컬배우 홍지민, 방송인 정주리, 배우 박하선이 출산 이후 땀방울을 흘린 끝에 제2의 미모 전성기를 찾았다.
홍지민은 지난 3일, 자신도 놀란 무보정 사진을 SNS에 공개해 많은 이들을 감탄케 했다. 그는 지난 1월 한 방송에서 “3개월 뒤, 다른 여자가 되겠다”면서 다이어트 결심을 공개했던바. 그리고 3개월 만에 25kg을 감량하고, 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믿는다면 이루어진다”라며 “내 다리가 이렇게 길었구나. 나에게도 쇠골뼈가 있었구나. 나에게도 목이 있었구나. 큰일 났네. 자꾸 자랑하고 싶어져서 미안하다”며 달라진 자신에 대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방송인 정주리는 몸무게에 집착하지 않는 대신,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탄수화물을 끊고, 구운 닭고기에 후추를 쳐 단백질을 보충했다고. 그는 증조할머니가 데쳐주신 양배추, 시어머니 표 두부도 다이어트에 큰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두 아이 육아와 다이어트를 병행해야 하는 현실에서 운동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웠던 정주리는 일상에서 이를 함께했다. 헬스장 대신 계단 오르기, 실내자전거, 인터넷상 영상을 선생님 삼아 배운 줌바 댄스, 술친구들과 잠시 멀어지기까지 노력한 덕분에 정주리는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박하선은 최근 44사이즈를 되찾았다. 삼시 세끼에서 두 끼로, 반 공기가 된 밥에 저염식, 저녁은 여섯시 전, 야식은 안 먹기 위해 일찍 잠들거나 힘들 때엔 무가당 두유에 바나나를 먹고 탄수화물까지 줄이는 완벽한 식이를 지킨 끝에 출산 전 입었던 청바지 스키니를 다시 입게 됐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홍지민 정주리 박하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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