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결혼 4년 만에 엄마가 됐다는 소식을 알린 배우 진서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부터 임신하기까지의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진서연은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할 것 같습니다.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 하려합니다”면서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습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진서연은 9살 연상의 몹크레이터 겸 디렉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올렸다면서, “너무 사랑해서 한 게 아니다. ‘저 사람이구나’라는 촉이 와서 너무 짜증이 났다”라며 “아홉 살이 많은 게 감당이 안 됐다. 그런데 저 사람이 인연이라면 정신을 차리게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진서연은 지난 2014년 만난 지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는 일 때문에 독일 베를린에 거주 중이다.
진서연은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중.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마약에 중독된 보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연기 호평을 받으며, 신스틸러 배우에 등극했다.
이처럼 배우로서 인정받고, 엄마도 되는 진서연. 스스로 ‘2018년은 내 인생의 화양연화’라고 밝히며, 기쁨을 만끽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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