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최시원은 현재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출연 중이다. 타이틀롤 ‘변혁’ 역을 맡고 있다. 변혁은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재벌 3세다. 별다른 직책 없이, 뚜렷한 목적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인물.
최시원은 ‘금수저 낭만주의자’ 변혁을 놀라운 싱크로율로 연기 중이다. 최시원 특유의 유쾌한 성격과 잘 어우러진 듯 보인다. 과한 표정연기와 할리우드급 액션 연기가 이를 뒷받침한다.
최시원은 데뷔 초, ‘SM 정석 미남’으로 유명했다. 일명 잘생긴 말상으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그리고 그는 얼굴이 아닌, 성격으로 더 인기를 끌었다. 망가짐을 불사하는 방송태도로 주목받은 것.
‘최시원의 포춘쿠키’ 사건이 이를 입증한다. 다소 굴욕적일 수 있는 사진을, MBC ‘무한도전’에서 스스로 공개하며 이미지를 새로 썼다. 이와 더불어 MBC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써 내려갔다.
이전에 없던 아이돌, 최시원이 선보일 ‘유쾌한 망가짐’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방송 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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