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꽃보다 청춘 위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1월 화요일 예능으로 편성이 확정된 것. 위너와 나영석 PD가 의기투합한 ‘꽃보다 청춘 위너’는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25일 tvN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이하 꽃보다 청춘 위너)가 오는 11월 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꽃보다 청춘 위너’는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와 ‘신서유기’ 제작진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지난 8월 종영한 ‘신서유기4’에서 송민호의 소원으로 시작됐다. 최근 호주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당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위너를 마중나간 나영석 PD는 TV리포트에 “위너를 봤더니 정말 표정도 밝고, 좋아했다. 사실 ‘꽃보다 청춘’ 찍을 때 젊은 친구들이 즐기고 즐거워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위너의 표정이 좋아서 저도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꽃보다 청춘 위너’ 측에 따르면 위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무대 위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열혈 청년의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게다가 언제든지 떠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던 위너와 그런 위너를 속이기 위한 제작진의 치밀한 계획이 재미를 줄 전망이다.
이미 위너가 출국할 때 빠삐용 복장으로 포착돼 기대감을 높인 상황. 의심하는 위너와, 그들을 속이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시청자들도 이를 가장 궁금해 하고 있다. ‘신서유기 외전’이기에 기존의 ‘꽃보다’ 시리즈와도 색깔을 달리할 것으로 보인다.
위너의 의심은 끝났다. 나영석 PD도 만족스러워했다. 과연 ‘꽃보다 청춘 위너’는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시청자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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