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의 멤버였던 힘찬(본명 김힘찬)이 이번에는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힘찬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힘찬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은 지난해 2월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솔로로 전향, 사고 당일 대대적인 컴백 홍보를 한 바 있다.
특히 힘찬은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힘찬은 지난 25일 새 싱글 ‘Reason Of My Life'(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를 발매하면서 “현재의 아픈 나를 감싸주고 목표가 없던 나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결국 나를 지켜봐 준 사람들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달 31일 첫 온라인 비대면 팬미팅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무리수 컴백’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새 앨범 행보를 강행한 가운데 또다시 물의를 빚게 되면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힘찬의 강제 추행 관련 8차 공판은 내달 18일 예정돼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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