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새로운 국민 남편으로 떠오른 우효광 덕분이다. ‘동상이몽2’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10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정규 편성된 사실이 전해졌다. ‘동상이몽2’는 당초 8회를 예상해 기획됐는데, 인기에 힘입어 계속 방송되기로 결정된 것.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결혼에 대한 의미를 전해주는 프로그램. 이재명&김혜경, 추자현&우효광, 이지애&김정근 부부가 계속해서 출연을 이어간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아내와, 만사가 귀찮은 남편의 동상이몽을 보여준 김수용 부부. 이들은 8회를 끝으로 하차한다. 김수용은 제작진과 스케줄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하차 의사를 밝혔다.
‘동상이몽2’ 측은 “김수용의 생각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김수용은 오는 13일 진행되는 마지막 녹화에서 하차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동상이몽2’가 방송된 지 한 달, 월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인기가 뜨겁다. 두사람은 지난 1월 혼인신고한 법적 부부로, 알콩달콩 신혼일기를 보여주고 있다.
추자현보다 2살 연하인 우효광은 애교와 장난끼가 많은 귀여운 성격의 소유자다. 인터넷 쇼핑 중독으로 추자현을 폭발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아내에게 감동적인 이벤트도 해줄 줄 아는 남자다. 뭘해도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우효광은 ‘우블리'(우효광+러블리)라는 별명도 생겼다. 우효광도 검색어 1위, ‘우블리’ 등, 뜨거운 인기에 많이 기뻐하고 있다는 후문. 본격적으로 그려질 우효광 추자현 부부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우효광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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