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오나라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엔 20년 째 이어오고 있는 열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관심을 안기고 있는 것. 한 남자 만을 바라본 오나라, ‘나의 아저씨’ 정희 보다 더 정희 같다.
오나라는 우먼센스 6월호를 통해 열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나라는 남자친구 김도훈과 20대 초반부터 만나 20년 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오나라는 “지금이라고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오나라는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오나라는 지난해 tvN ‘택시’에 출연해 남자친구 김도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오나라는 “‘지금도 만나냐’, ‘왜 결혼 안하냐’라고 묻는다. 사연이나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서로가 너무 바빴다. 저도 일을 열심히 했고 그쪽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 18년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나라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기억이 나고 사이가 너무 좋다. 주변에서는 지겨울 때가 된 것 아니냐고 한다”라고 웃었다.
오나라는 남자친구 김도훈에 대해 “배우 출신 교수다.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만났다.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센스 있다”라고 자랑하기도.
최근 tvN ‘나의 아저씨’에서 20년 간 한 남자를 사랑하는 정희를 연기한 오나라. 정희 보다 더 정희 같은 오나라의 매력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나의 아저씨’, 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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