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현민 기자]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조심스럽게 복귀 움직임을 드러내자 “대중을 기만하는 행위다”는 비난여론과 “컴백은 박유천 본인의 자유”라는 옹호·방관론이 엇갈렸다.
최근 동생인 박유환의 SNS 등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유천에 대해 “스스로 은퇴를 언급했고 아직 집행유예 기간이다. 활동을 재개하는 것 자체가 대중을 우습게 보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마약을 비롯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만큼 “활동 자체를 보고 싶지 않다”는 강경한 비난도 상당하다.
“컴백활동은 박유천 개인 자유”라는 의견도 있다. “연예계 컴백 자체가 법적으로 어떠한 문제도 없다”라는 입장이다. 일부 팬은 “박유천과 얽힌 일련의 문제가 억울한 면이 있다”는 주장도 펼치며 그의 컴백을 옹호하기도 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에 앞서 기자회견을 연 박유천은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해당 혐의가 입증됐음에도 박유천은 오피셜 SNS 계정을 개설하고 화보집 발간, 팬카페 개설 등을 전하며 연예계 컴백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박현민 기자 gato@tvreport.co.kr /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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