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광수X정유미 ‘Live’, ‘화유기’ 후속 편성…토일극 확정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이광수 정유미 주연의 ‘Live’가 내년 초 tvN 토일극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15일 복수의 방송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tvN 새 드라마 ‘Live(살다)’(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는 토일극으로 편성을 확정했다.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화유기’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에 첫 방송되는 것.

‘Live’는 경찰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중심으로, 일상의 소중한 가치와 소소한 정의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애환과 상처를 다루는 드라마다. 기존 경찰드라마가 사건 위주의 드라마였다면, ‘Live’는 장르물적 재미와 진한 여운의 감동을 무게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Live’에서 이광수는 지구대 순경 염상수 역을, 정유미는 지구대 순경 한정오 역을, 배성우는 지구대 경위 오양촌 역을 각각 맡았다. 저마다의 다른 사연으로 경찰이 된 세 사람은 제복 뒤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Live’는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집필해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