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엄마는 강했다. 홍지민과 안선영이 엄마가 된 이후 놀라운 다이어트로 100일의 기적을 보여줬다.
홍지민은 둘째를 낳은 후 100일 만에 30kg을 감량했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드라마틱한 전과 후의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날씬해진 홍지민의 변화에 방송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홍지민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 “솔직히 요요가 걱정된다”며 “지금 나는 희망의 아이콘이다. 내가 뺐으면 누구도 뺄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의 말처럼 평생 다이어트에 지친 많은 여성이 그녀를 보며 다시금 용기를 얻고 있다.
홍지민은 다이어트와 함께 뮤지컬 복귀, 5년 만의 앨범 발표 등 출산 전보다 더 활발한 활동도 예고, 경력 단절, 업무 배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워킹맘’들에게도 희망을 전도 중이다.
건강한 아들을 낳은 후 행복한 육아 생활을 공유해온 안선영. 맛집을 찾아 매일 부러운 삶을 지내온 그녀가 돌연 다이어트 전도사가 됐다. 출산 후 67kg까지 몸무게가 불어났다는 안선영은 현재 처녀 때의 몸매를 되찾았다.
안선영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 ‘간절함’ 때문이었다. 출산 후 방송에 복귀하기 위해 60kg까지 몸무게를 줄였지만, 예전 같지 않은 몸매와 바닥을 치는 체력으로 한계에 부딪혔다는 안선영은 100일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안선영은 매일 SNS에 자신의 다이어트 기록을 남겼다. 출렁이던 뱃살은 쏙 들어가고 식스팩이 자리했다. 예전의 활기를 얻은 안선영은 책까지 냈다. “돈 있고 시간 있으니까 할 수 있는 거다” “책 팔아먹으려고 다이어트했다”란 비난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으로 맞서며 지지를 얻고 있는 안선영이다.
안선영은 출산 후 불어나고 퍼진 몸에 지친 엄마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다. “시작이 반이다” “아줌마도 여자다” “핑계 대지 말자” 등 독설을 서슴지 않으며 엄마 다이어터로서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홍지민·안선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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