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2017년 ‘대세’ 헤어스타일은? 단발이죠.
미녀 스타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단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커트 스타일의 단발부터 칼처럼 싹둑 자른 ‘똑단발’, 웨이브를 넣어 산뜻한 단발 스타일까지 그 종류는 다양하다.
최근 51세의 나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20대 초반의 몸매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성령.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을 산뜻하게 자른 그녀는 지난주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등장해 유재석을 비롯한 조동아리 멤버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긴 헤어스타일일 때는 여성미를 드러냈다면, 단발로는 우아한 매력을 업그레이드했다.
40대 중반의 아이 둘 엄마이지만 여전히 20대 청춘스타의 미모를 소유한 고소영. 그녀도 10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KBS2 ‘완벽한 아내’ 이후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서 인터뷰에 나섰다. 드라마는 성공하지 못 했지만, 이를 툴툴 털어버리려는 듯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고소영은 유쾌했다.
30대를 대표하는 러블리의 대명사 한예슬도 최근 단발 대열에 합류했다. 긴 헤어스타일일 때 러블리했다면 단발로는 커리어우먼과 같은 분위기를 강조했다. 20대를 대표하는 수지도 ‘단발병’을 부르는 미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독점 중이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캐릭터를 위해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른 그녀.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올해 초반 박보영을 비롯해 신민아, 장나라, 최강희, 이수경, 박수진 등 많은 미녀 스타가 단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화보, 방송화면 캡처, 소속사 제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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