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2017년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가 발표됐다.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제시카, 에릭남, 박재범 등 케이팝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제시카(27). 포브스 아시아는 제시카를 “케이팝 스타 중 팔로워가 가장 많은 10인 중 한 명”이라며, 소녀시대 출신으로 2016년 솔로 앨범을 발매해 한국과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에릭남(28). 포브스 아시아는 에릭남을 “최근 한국 연예 산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름”이라고 선정 이유를 적으며, 가수이자 TV쇼 호스트, 또 세계적인 스타와의 인터뷰를 해 이름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박재범(29)에 대해서는 한국의 힙합 레이블 AOMG의 설립자로, 2017년 힙합 어워즈 등 수상 이력을 소개했다.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바로 국적과 영어 능력. 모두 영어에 능통한 미국 국적자들이다. 제시카는 샌프란시스코, 에릭남은 애틀랜타, 박재범은 시애틀 출생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 부문에서 연예인은 지드래곤, 김수현, 최시원, 윤아 등이 선정됐다. 모두 한국 국적자들이다. 하지만 올해 목록에 이름을 올린 ‘연예인’ 중 사실상 한국 국적자는 없다.
한편 ‘2017년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부문에는 제시카, 에릭남, 박재범 외에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샘 오취리, 축구선수 손흥민,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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