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기자 연기로 호평을 모은 배우 수지. 이는 수지의 연습이 낳은 결과였다.
수지는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방송 기자를 소화한 것과 관련해, “실제 기자님에게 자문을 구하고, 리포팅 연습도 함께 했다. 개인적으로는 발음과 발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혼자 연습할 땐 뉴스도 많이 챙겨봤고, 기자 캐릭터가 메인이 되는 작품들을 참고했다”고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수지가 맡은 캐릭터 남홍주의 직업은 SBC 방송국 기자다. 꿈 속에서 기자로 일하다 죽는 모습을 본 남홍주는 일을 관뒀다가 최근 복직했다. 그러한 가운데 과거 회상신과, 정재찬(이종석)의 꿈 속에서 남홍주가 기자로서 리포팅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수지는 실제 기자에 가까운 리포팅을 해냈다. 평소 수지의 통통 튀는 밝은 목소리와 달리 진중했고, 발성, 발음이 정확했다. 기자가 대역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질 정도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수지는 연기력이 성장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기자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이를 입증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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