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유호진과 차태현이 다시 만났다. 이번엔 PD 대 PD다. 그것도 예능드라마(예드)에서 만난 두 사람. ‘1박’을 흥행으로 이끈 케미, ‘최고의 한방’에서도 통할까.
2일 KBS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이 첫 공개된다. ‘최고의 사랑’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프로듀사’의 서수민 CP가 기획해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프로듀사’로 한차례 인기를 모은 KBS의 예능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화제를 모은 ‘최고의 한방’은 윤시윤, 기세영,김민재,차태현, 윤소하 등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이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특히 배우 차태현이 PD로 캐스팅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프로듀사’에서 연기한 라준모 PD라는 예명으로 ‘최고의 한방’ 연출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실력파 배우 차태현. 연출가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뿐만 아니다. 예능 PD로 잘 알려진 유호진 PD의 첫 드라마 연출로도 ‘최고의 한방’은 기대를 받고 있다. 유호진과 차태현의 만남이라니. ‘1박 2일’의 전성기를 이끈 두 사람의 재회가 또 하나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제빵왕 김탁구’로 인생 연기를 보여준 윤시윤, 아역 출신 이세영, 첫 연기에 도전하는 차은우 등 화려한 출연진 역시 ‘최고의 한방’의 기대 포인트로 꼽힌다.
불타는 금요일을 완성할 ‘최고의 한방’. KBS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까. 다시 만난 유호진x차태현의 범상치 않은 기운이 극의 흥행을 엿보게 한다. ‘최고의 한방’은 2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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